베트남 마트 간식들을 소개합니다.

정찬희 기자의 14박15일 베트남 자유여행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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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희 기자
기사입력 2018-05-23 [13:42]

 

베트남 하노이에서 슬리핑 버스를 12시간을 넘게 달려서 도착한 훼(HUE 후에)

 

훼(*현지민 발음 훼이나 우리나라 식으로 읽으면 후에)는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는 21만 정도.

1635년 이래로 응우옌 왕조의 수도였고, 1802년 베트남 통일 후에는 국제도시로서 번영을 누렸다고 한다. 지금도 곳곳에 왕조의 건축물들이 남아있어 황제의 도시라고도 일컫어지고 있다.

 

▲ 베트남 훼(HUE) 문화유적의 모습     © 정찬희 기자

 

▲ 베트남 훼(HUE)의 풍경     © 정찬희 기자


훼에는 중심지에 빅씨(BIG C)라는 대형마트가 있는데 그곳에서 베트남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저렴하고 특이한 간식들을 구입할 수 있었다.

 

이에 몇가지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1. 옥수수 우유(콘 밀크)

 

잘 찐 옥수수 맛이 나는 달달한 음료이다. 누가 생각했을까 신기했던 제품.

우리돈 약600원

 

▲ 베트남 콘 밀크(옥수수 우유)     © 정찬희 기자

 


2. 코코넛 젤리

기념품으로 사가서 호평을 받았던 간식이다.

매우 말랑말랑한 코코넛 맛 젤리로 한국에는 없는 제품이다보니 신기함이 더했던 제품.

1키로에 우리돈 4000원 안쪽 가격. 마트에서는 무게를 재서 판다.

 

▲ 베트남 코코넛 젤리     © 정찬희 기자

 


3. 튀긴 (말린) 연꽃 씨앗

 

튀긴 것과 말린 것 두종류가 있는데 둘다 맛은 비슷하다.

그런데 이 간식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본 기자도 처음 먹었을 때는 콩맛도 아니고 이게 뭐야 라며 몇개 먹고 뚜껑을 덮었으나 다음날 먹으니 고소한 뒷맛이 멈출 수 없는 맛이 되었다. 한통에 우리돈 3천원 안쪽 가격.

면세점에서도 팔고 있는데 면세점은 마트가격의 대략 2-3배 였다.

덧붙여 베트남 현지에서 사는 캐슈넛도 한국에서 맛볼 수 없는 고소함이 남다르다는 호평이 자자하다.

 

▲ 튀긴 연꽃 씨앗들이 마트에 진열되어 있다     © 정찬희 기자

 


4. 과일

 

베트남에서는 과일을 잘라서 소금에 찍어먹는 문화가 있었다.
마트에 어쩐지 새콤달콤할 것 같은 초록과일 하나 초록 귤을 사왔는데, 알고보니 그 초록 과일은 구아바였다.

현지민에게 먹는 법을 물어보니 구아바와 귤 모두 잘라서 소금을 찍어먹어보라며 소금을 내주었다.

 

▲   잘라놓은 귤과 구아바. 현지에서는 소금을 찍어 먹기도 한다.   © 정찬희 기자


솔직한 시식평을 얘기하자면 구아바는 그야말로 니맛도 내맛도 아닌 맛이었고, 귤은 한번쯤 시도해볼 만한 맛이었다.
매우 독특했다. 하지만 양심상 두번은 권하지 않겠다.

 

▲ 베트남에서는 귤을 소금에 찍어먹는다     © 정찬희 기자


 

5. 그 외 인스턴트 식품: 라면과 두꺼운 라이스 페이퍼

 

베트남 현지에 가보니 우리가 아는 뜨거운 물에 불려서 쌈싸먹는 종류외에도 바로 쌈을 싸먹을 수 있는 아주 얇은 종류 뿐만 아니라 석쇠에 구워먹는 여러가지 맛의 라이스 페이퍼가 있었다.

새우맛, 코코넛 맛 등 종류도 다양했다. 

 

라면 또한 개성이 넘쳤는데 쏘세지 라면에는 진짜 쏘세지 한덩어리가 들어있었다.

▲ 쇼핑 품목들의 모습     © 정찬희 기자


베트남의 물가는 한국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으로 쌀국수 라면은 200원 부터 비싼 컵라면도 700원을 넘지 않으며, 라이스 페이퍼는 두꺼운 10매 들어있는 제품이 2-3천원 대 였다. 

 

▲ 마트 쇼핑 물품들     © 정찬희 기자


새로운 것을 즐기는 당신이라면 아마도 즐거운 쇼핑이 되지 않을까.

다만 싸다고 마구 마구 집다보서 짐은 점점 무거워지고 지갑은 가벼워지니 주의할 것.

다음번에는 베트남의 맥주를 조금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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