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의총' 이해찬 대표, '21대 국회는 일하는 국회되길 기대'

'이제 시작, 그러나 갈 길 매우 멀어. 21대 국회는 새로운 역사 만드는 국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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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식 기자
기사입력 2020-05-20 [22:35]

 

  <인뉴스TV/신대식 기자>

 

20일,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상 20대 국회 '마지막' 의원총회를 열고 지난 4년간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민주당은 예정된 본회의에서 남은 민생법안 처리로 20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을 강조하고 새로운 얼굴로 구성될 21대 국회에서는 '더 나은 국회' 실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20대 국회를 끝으로 여의도를 떠나는 이해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이 정말 마지막 의원총회"라며 "1988년 첫 등원 이후 32년 만에 마지막 의총을 하면서 여러 가지 감회가 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n번방' 재발방지 관련 법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민생법안, 과거사법 등 여러 법안들이 마지막으로 처리될 예정"이라면서 "그동안 마지막 갈무리 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다"고 치하했다.

 

이 대표는 "20대 국회가 항상 오늘처럼만 '일하는 국회'가 되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며 "21대 국회는 일하는 국회가 상시적으로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시작이다. 그러나 갈 길은 매우 멀다"며 "아무쪼록 이번에 시작하는 21대 국회가 20대 국회와는 다른,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20대 국회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있다"면서 "법안 하나하나가 민생을 살피는 데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마지막 본회의에서 여러 숙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돼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20대 국회를 '역대 최저 법안 처리율'이라고 혹평을 하기도 하지만 법안 처리 건수만 놓고 보면 한 일도 적지 않다"며 "20대 국회에서 2만4000건 넘는 법안이 발의됐고 그 중 9000건 가까이 처리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반복되는 보이콧, 물리적 충돌까지 있던 상황에서 야당을 설득하고 끈질기게 노력해서 이뤄진 값진 입법 성과이기도 하다"면서 "지난 4년간 국민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신 모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아울러 "의원님들 가운데에는 21대 국회에서는 뵙지 못하는 분들도 있다. 많이 아쉽고 허전한 마음"이라며 "아쉽게 낙선하셔서 재기를 도모하시는 분들은 4년 후에 이 자리에서 함께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에 정치에서 은퇴하는 분들도 인생 이모작에서 꼭 성공하시길 응원하겠다"면서 "우리 사회의 지도자로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대한민국이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원을 잊지 않았다.

 

<신대식 기자/innewstv@i-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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