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위원장, '코로나19 해결 못하면 정치는 해서 뭐할 것이냐'

'코로나19 올해 안에 극복되면 노벨의학상 대한민국 국민에게 주는 것이 어떻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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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광 기자
기사입력 2020-04-05 [19:41]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이것도 해결하지 못한다면 정치는 해서 뭐할 것이냐는 비장한 각오로 국난 극복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5일 오후, 이 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무악동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국난의 극복, 국민 고통의 완화에 저의 경험과 지혜, 고집과 열정,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의 이런 발언은 민주당이 총선 국면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여당 지원론’을 내세워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우리는 코로나19라는 해괴망측한 전염병과 싸우고 있고 한편으로는 코로나19로 생기는 사회.경제적 위축과도 싸워야 한다”면서 “우리가 이 두 가지 전쟁 모두를 머지않아 이겨야 하고,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 현장의 의료진과 군 장병, 자발적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는 건물주 등을 언급하며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가 올해 안에 극복된다면 노벨상위원회에 제가 감히 말씀드리는데, 올해 노벨의학상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주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해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러면서 “저 이낙연,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작심하면 대체로 일을 성공시킨 경험을 가진 사람이다. 이번에도 작심하고 덤벼서 성공 시키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위원장은 대신중.고교 이전 문제와 관련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직접 상의한 결과 서울시교육청이 이전 승인이나 해당 부지 매입 계획이 없다”며 “이래도 걱정하시겠습니까! 대신중.고가 옮겨갈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고 종로 현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해결 능력을 강조했다.

 

또 서울시교육청과 교남동 학부모 대표 간에 본인이 중재 역할을 해 독립문초등학교 스쿨버스 운영과 시설 개선을 끌어낸 점도 홍보했다.

 

이 위원장은 이후 창신동 골목의 음식점, 반찬가게, 약국, 부동산 등을 찾으며 유권자들과 만났는데, 유세를 다니는 도중 주민들의 인사와 사진 촬영 요청이 잇달아 잠시 멈췄다 이동하는 등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유세 중 기자들과 만나 ‘종합부동산세 관련해 정부 정책에 변화가 있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당 지도부에서 협의를 했다. 그렇게 조정이 됐다”고 답해 종부세 정책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기자들이 ‘총선 후에 논의할 것이냐’고 묻자 이 위원장은 “당내에서, 지도부 사이에서 협의.조정했다, 여기까진 사실”이라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이 “여권이 이번 총선에서 조국 전 법무장관을 살리려 한다”면서 ‘조국 프레임’을 꺼낸 것과 관련해 “누가 살리기를 한다는 것인가”라며 “근거 없는 이야기다. 선거 때는 별소리를 다 하는 때다. 일일이 대응하는 것은 필요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이규광 기자/innewstv@i-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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