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발언 강도 높여가는 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거지같을 뿐만 아니라 지금 깡통 찰 지경에 도달하고 있는 것이 한국경제의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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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기사입력 2020-04-03 [21:31]

 

 

3일,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인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이번 4월 15일에 거행되는 총선의 의미는 추락하는 나라를 과연 새롭게 건질 수 있을 것이냐, 없을 것이냐에 대한 인천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한다”며 “이 정부 지난 3년 동안의 치적을 보면,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국민의 삶을 너무 어렵게 만들었다는 데에 있다. 소득주도성장을 했다고 하는데 소득주도가 아니라 실업주도 몰락을 가져온 것이 지난 3년 동안의 이 정부의 실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에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정부는 약간 착각을 했던 것 같다. 이 코로나 사태가 지난 3년간의 이 정부의 실책을 커버해주지 않겠는가 하는 이런 안이한 생각에 사로잡혀서 우리 경제가 지금 어느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전혀 되어 있지 않는 것 같다”면서 “우리보다 코로나 사태를 늦게 체험하고 있는 유럽이나 미국 같은 나라에서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경제의 심각성이 대두되자마자 즉각적인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말만 무성했지 실질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로써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지 75일이 됐다. 75일 동안에 이 사람들이 했다고 하는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말 이외에 실질적인 실적을 아무것도 내지 못하고 있다. 저는 이 정부가 참 자랑하고 있는 이번 코로나 사태의 수습과정을 놓고 볼 적에 당연한 일을 하고서 무슨 자랑을 할 수 있겠느냐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지난 70년 동안에 의료체계를 완비했고, 지난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방역체계를 제대로 구축한 나라이다. 그리고 초기에 정부가 코로나 사태에 대해서 아무 감각 없이 우왕좌왕할 적에 이러한 의료체제가 작동을 하고 거기에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사, 간호사 여러분들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아울러서 국민들이 거기에 전폭적인 협조를 했기 때문에 그나마 이 정도의 상황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우리 국민들이 스스로가 마스크 끼고, 사회적 거리 두고 그렇게 해서 우리의 코로나 발생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비교적 낮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것으로 놓고 봤을 적에 우리 국민의 현명한 지혜를 저는 믿는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4월 15일 총선에서도 우리 유권자들이 그 판단을 명확하게 해서 추락의 일로에 빠져있는 이 나라를 구출할 결심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 경제상황을 볼 것 같으면, 어느 상인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경기가 어떠냐’고 물으니까 ‘경기가 매우 거지같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거지같을 뿐만 아니라 지금 깡통을 찰 지경에 도달하고 있는 것이 한국경제의 실정이다”라면서 “이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지나가면 며칠 전에 이야기했다. 경제 코로나가 물밑 듯이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이것에 대한 처방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 여러분들 너무나 잘 아신다. 지난 3년 동안에 이 사람들이 해 온 경제정책을 미루어볼 적에 이 엄중한 경제상황을 감당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저는 단편적으로 이야기해서 이 정권은 무능하다고 생각한다. 무엇을 가르쳐줘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제가 긴급한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정부 예산의 20%를 조정을 해서 100조원의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고 했다”며 “이것은 대통령이 마음만 먹으면 대통령의 긴급명령으로 국회를 소집하지 않고도 당장에 실행할 수 있는 조치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러나 무조건 반대만 할뿐이지 아무런 조치는 하지 않는다. 대통령의 긴급명령권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지, 알면서도 안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이것을 지금 구분할 수가 없다. 이것이 현재의 실정이다”라면서 “이 정권의 행태를 보면 연극이나 하고 조작을 하는 데는 굉장히 능숙하다. 그러나 일반 국민의 실생활과 관련된 실질적인 정책에서는 아주 무능하고, 염치도 없고, 체면도 없는 그러한 정권이라고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김현민 기자/innewstv@i-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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