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위원장, '이렇게 뒤집고 저렇게 뒤집고 호떡 같은 사람 많아'

더불어시민당 연석회의 참여하고 경기 남부지역 지원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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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광 기자
기사입력 2020-04-01 [22:22]

 

 

1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 하루를 남기고 경기 남부 지역을 찾아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날 오전, 이 위원장은 경기 수원시 소재 민주당 경기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은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는데 필요한 일을 하겠다"며 "민주당에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난의 시기마저도 정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없다"며 "이번 선거는 싸우는 사람이 아닌 일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여당은 경기도의 교통난을 없애기 위해 GTX-A.B.C노선의 추진을 확정했다"면서 "24시간 공공 어린이병원, 서부권 관광벨트 활성화, 평화경제 통일특구도 추진해 경기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경기도 민심을 의식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총선 후보자가 아닌 이해찬 당 대표와 달리 서울 종로에 출마한 지역구 후보자 신분이기 때문에 행사에 동참한 시민당 지지의 내용을 담은 언급은 하지 않았다.

 

연석회의를 마친 이 위원장은 수원 못골시장과 평택 통복시장, 용인 동백호수공원을 잇달아 방문해 지역구 후보자들의 유세를 지원했다.

 

이 위원장은 못골시장에서 떡과 야채 등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다가 호떡을 먹으면서는 미래통합당의 공천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상인이 "다음에 대통령에 나오시라"고 인사를 하자 이 위원장은 "감사하다"고 답한 뒤 "이렇게 뒤집고 저렇게 뒤집고 호떡 같은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 됐던 후보가 다시 당 후보로 선출되거나 후보 선정 후 취소가 이뤄지는 등 번복이 여러 차례 일어나 '호떡공천'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 위원장은 통복시장에서 일정에 동행한 평택갑 홍기원 후보와 평택을 김현정 후보를, 용인동백호수에서는 용인정 이탄희 후보를 각각 지원 유세했다.

 

지원유세 후에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용인 소재 GC녹십자를 찾아 연구진을 격려하고 진단검사와 시설 등을 살펴봤다.

 

이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혈장의 채집, 연구, 연구 결과의 허가, 상용화 등 모든 단계에 규제가 있고 식품의약처 등이 기존의 절차를 몹시 중요시하고 있는데 지금은 전시 상황에 준한다고 본다"면서 "매 단계마다 많이 놓여 있는 규제를 대담하게 철폐하도록 당정 간 협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오는 3일, 강원도 지원유세를 검토 중이다.

 

<이규광 기자/innewstv@i-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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