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개최

‘우리는 언제든지 다시 모인다(We’ll B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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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만 기자
기사입력 2019-10-13 [13:51]

 

 

서초동 검찰청 옆 도로에서 12일 16시 사전 행사로 시작된 촛불문화제는 지난 달 16일 시작한 “이제 울지 말자, 이번엔 지키자, 우리의 사명이다”란 주제로 열렸던 촛불문화제로 시즌Ⅰ의 마지막 9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의 주제는 ‘우리는 언제든지 다시 모인다(We’ll Be Back)’로 개최했다.

 

개그우먼 노정렬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공연과 시민들의 발언으로 개인이 모인 촛불문화제의 특성이 드러났다. 본 무대와 떨어진 위치에서는 각종 악기를 가져와 공연하는 모습도 보여 주었다. 이 자리에는 세월호유가족 부모들이 함께 핏켓을 들며 '세월호참사 전면 재수사'를 외치며 서초역 7번 출구에서 고발인 서명을 받았다.

 

▲ 검찰 개혁 촛불문화제에서 공연하고 있다     © 이기만 기자

 

조국 장관 후보 국회 청문회 전 검찰의 정치개입으로 대통령의 인사권과 입법부의 권한을 침범했다고 전하며 검찰은 조국 장관 가족은 물론 5촌의 주변인들까지 무차별 먼지털기식 압수수색과 의도적인 피의사실 공표로 150만여 건의 카더라식 기사가 난무했으며 이로인해 조국 장관의 가족 구성원의 전부인권이 심각하게 침해 되었다고 외쳤다.

 

지난 70년간 기득권 세력과 재벌, 제 식구들의 온갖 비리 수사는 흐지부지 덮었으며 검찰은 힘없고 빽없는 다수 국민, 노동자, 서민 등은 가혹하게 수사했지만 세월호 참사, 천안함 침몰, 각종 고문사건, 간첩조작 사건, 식당 종업원 납치사건, 특정 정당 수사, 극우세력 폭력 사건, 김학의 성접대, 장자연사건, 사법농단 사건 등은 외면한 결과 정부기관 중 신뢰도가 최하위로 전락하고 말았으며 최근에는 여러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 수차례 연속 고발된 바 있고 구체적인 불법 비리 협의 등이 계속 드러나고 있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입시비리. 성적비리. 사학비리 의혹 등에 대한 수사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참가자들     © 이기만 기자

 

이와 같이 최근 검찰의 두 달간의 형태는 지난 70년을 압축적으로 보여준 것이고 국민 또한 70년의 오랜 불신이 응축되어 폭발했다고 알려주었다.

 

검찰의 오랜 불신 때문에 500여 명으로 시작한 경찰개혁 적폐청산 촛불문화제가 9차 포한 연인원 1,000만여 명이 짧은 기간에 폭발적으로 참여한 인류사에 찾기 힘든 이례적인 촛불항쟁으로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염원이 정부와 법무부, 검찰, 국회로 전달돼 공수처 설치 및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페스트트랙) 조기 본회의 부의 논의, 법무, 검찰개혁위의 발 빠른 구너고, 신속한 법무부 탈검찰화 진행, 법무부 장관의 검찰 내부 여론 수렴을 통한 개혁, 법무부 내 민원접수 1,700여 건 심층 분석,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안 수용, 청와대 국민 청원안 수렴, 검찰 4차 자체개혁안 제시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 만장을 든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 이기만 기자

 

이런 이해 당사자 및 기관이 검찰개혁 의지를 국민에게 충분하게 제시한 점을 고려, 이후 현 정부와 법무부, 입법부 등이 검찰개혁을 차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기다리겠다는 의미에서 마지막 촛불문하제 ‘최후통첩’이라는 주제로 시즌Ⅰ을 종료한다고 알렸다.

 

시즌Ⅰ종료의 의미는 최종적인 종료가 아닌 잠정이라는 점을 특별히 강조했다.

 

 

 

< 이기만 기자 / presslgm@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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